
이번 나눔계단 설치는 주민의 건강생활 향상과 동 복지허브화 확산지원 홍보를 접목하여 걸으며 기부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계단이용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건강한 나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르GO 나누GO'는 계단을 처음 오를 때와 마지막으로 나올 때 부착된 NFC보드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이동 층수 자동 측정 ▶내가 소속된 그룹 안에서의 매일 또는 월별 걷기 순위 확인 ▶소모 칼로리 계산 ▶그룹별 순위 등을 알려준다.
동달근 동장은 "주민자치센터 등 10개의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는 회천2동 복합청사에 편리함 보다는 건강한 활동이 더 즐겁고 가치 있는 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걸으며 기부하는 계단을 설치했다“며 ”시민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단 오르기에 대한 운동 효과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약 1.5배 높고 한 계단 오를 때마다 0.15kcal를 소모하며 수명을 4초 연장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빠른 걷기보다 근력 강화와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강화, 신체 균형능력 강화로 골절이나 낙상 손상의 예방효과, 자세교정, 힙업의 효과까지 탁월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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