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가 전화 모니터링 결과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시민과 소통하며 우수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섬김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에 따르면 전화모니터링은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각 부서별 고객을 가장해 수신의 신속성을 비롯해 첫인사, 경청태도, 종료인사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전화 응대 부문에 대해 실시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화 응대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모니터링한 결과 총점 86.3점으로 전반적으로 만족 수준의 만족도를 보여 민원인에게 공감과 배려를 충분히 표현하는 등 친절하고 상냥하게 전화응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모니터링 결과 최우수 부서는 도시과, 우수부서는 기획예산과와 일자리경제과가 차지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결과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발굴, 시행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민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