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할 수 있고 모기에 물릴 경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어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을 강조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국내 감염병은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이질, 병원성 대장균감염증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감염증 ▲냉각탑,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여름휴가 기간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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