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흥업면 대안리에 세워진 주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100개의 솟대가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하고 있다. 대안리에 거주하는 100가구를 의미해 100개의 솟대가 지난해 6월 마을사람들의 힘을 모아 세워졌다. 마을을 다녀간 사람들로부터 알려진 솟대는 타시도에서 견학을 올만큼 명소로 자리잡았다. 대안리는 새농촌건설우수지정마을과 친환경농촌테마마을로 지정돼 올해부터 목각공예 및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장도 마련될 계획이어서 솟대와 함께 대안리가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안리 이정권 이장은 “솟대를 세우고 마을의 이미지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특성있는 마을로 개발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