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양성평등사회’ 프로그램 운영
남제주군 ‘양성평등사회’ 프로그램 운영
  •  
  • 입력 2003-06-26 09:00
  • 승인 2003.06.2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1일부터 7일까지 제8회 여성주간을 맞아 남제주군지역에서도 양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월 1일 남제주군 주관으로 임미영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교수를 초청해 ‘직장내 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의식을 위한 특강’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4일에는 남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남제주군 여성대회 및 평등문화축제가 열린다. 여성지도자를 비롯해 이 지역 여성 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는 양성평등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여성동아리 활동 작품 전시회와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다음달중에는 양성평등에 관한 군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성산읍 소재 모구리야영장에서 가족야영대회를 개최, 가족대화 기법교육과 오름 등반대회 등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내 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관련, 송윤심 여성복지담당은 16일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건 가운데 하나인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남성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 가족이 행사에 참여해 이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군은 여성발전기금 10억원을 조성해 남녀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제주일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