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는 서울대 김창엽 교수가 ‘공공의료 발전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으며, 공공의료 발전방향 TF 단장인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위원이 좌장으로, 김보라ㆍ지미연ㆍ공영애 의원,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 임준 가천대학교 교수, 허윤정 아주대학교 교수, 성만석 엘리오컴퍼니 전무, 강철환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류영철 경기도 보건정책과장, 백소영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정희시 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공공의료 발전방향 TF단이 지난 6월 22일 1차 회의, 지난 10일 보건소 분야 토론회를 통해 공공의료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과정을 설명하며 세미나를 통해 경기도 공공보건의료가 나아갈 방향이 구체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라ㆍ지미연 의원은 경기도 공공의료가 도민의 눈높이 수준 이상으로 발전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민간과의 협력, 총체적인 계획, 적절한 인력수급 배치로 공공병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문경희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하여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및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발전 TF단'을 발족한 사실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병원의 진료수준과 서비스질 향상 등을 통하여 도민의 건강관리 및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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