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용인시,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7-18 15:21
  • 승인 2017.07.1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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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중앙도서관과 문화유적지 등에서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 무료 인문학 강좌인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8월~10월까지 3차에 걸쳐 총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과 탐방, 체험을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좌는 초등학생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우리 아이 처음 인문학’, 영화를 통해 ‘나’를 성찰해보는 ‘영화 인문학’,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에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인문학적 사고를 탐색하는 ‘생존인문학’ 등 3개 주제로 3회씩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아이 처음 인문학’은 문화해설사가 8월 9~11일에 역사와 문화강연을 하고 심곡서원-정몽주 묘소-등잔박물관-왕산리고인돌-호암미술관 탐방을 진행한다.

‘영화 인문학’은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의 저자인 안용태 작가가 9월7~8일에 ‘이터널 션샤인’, ‘식스센스’ 등 영화를 바탕으로 강연하고 경복궁 탐방을 실시한다.

‘생존 인문학’은 ‘생계형 인문학’의 저자인 안성민 작가가 10월13~21일에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단순주의’, ‘유목주의’ 등 인문학 키워드를 주제로 강연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확인하고 25일부터 1차 행사에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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