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의원은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투입하여 양질의 교통 서비스 제공하고 지역 개발 촉진을 하고자 했던 당초 목적과는 다르게 세 차례에 걸친 노선 변경은 마을이 단절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사업 주관사와 지역 주민들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최종 노선을 확정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포천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당초 목적대로 교통망 확보를 통해 지역 개발을 촉진하고자 했다면 포천 구간의 경우 남쪽인 소흘읍 무봉리 지역이 아닌 북쪽 지역의 하송우리 지역으로 노선이 결정되었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하며,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무봉리 통과구간 도로 이설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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