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比 지방세 142억원↑ 1895억원 징수...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이 지난해 상반기 징수액 1753억 원 보다 142억 원(8.1%) 증가한 1895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진주시 세무공무원들의 강도 높은 징수활동으로 현년도분 지방세는 전년대비 132억 원이 증가한 1853억 원을 징수했고, 과년도분 체납 지방세는 10억 원이 증가한 42억 원을 징수했다. 시의 지방세 징수액은 2015년엔 1365억 원 이었다.
이와 함께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있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징수 실적 12억 원에 비해 250% 는 31억 원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 징수팀을 신설하여 체계적인 체납관리와 고액‧고질 체납자를 집중 관리한 결과이다. 시는 2015년에는 6억 원의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또한,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징수 독려반을 편성 운영하고 체납자에 대한 재산·소득·주거여건 등의 조사 및 분석을 통한 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부동산 공매, 금융재산 압류, 각종 채권 압류 등 진주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이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기 내 징수율 높이기와 지속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성실납부 풍토 조성뿐만 아니라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자주재원 확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