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건강겅진 논란 휩싸여
건강보험공단 건강겅진 논란 휩싸여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7-13 17:32
  • 승인 2017.07.1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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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진주 이도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건강검진이 질병없는 검진자를 특정질병에 걸린 것으로 통보하면서 검진당사자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지탄을 받고 있다.

극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 관내 지정 건강검진 K병원에서 지난4월 건강검진을 받은 이모(52)씨는 결과표를 우편으로 받으면서 심한 충격에 빠졌다.

그는 평소 술과 담배는 즐겨하고 있지만 특정질환에 대해 전혀 생각해본적도 없었으며 가족력도 없어 당연히 특정병은 없다고 생각하고 지내다 받은 충격이 너무나 힘들었다.

이후 다른 병원을 내원해 검사를 한 결과 당화혈색소 5.4로 당수치는 94 극히 정상적으로 극민건강보헝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겅진에 대한 신뢰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이모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성의 없는 답변과 K병원 건강검진시스템 점검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본부 담당자의 답변 역시 신뢰할 수 없다"며 "우리 국민들은 매월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만약 미납되면 압류조치까지하면서 건강검진이 잘못돼 스트레스를 받는데 대산 조치나 대책은 회피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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