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이 필요하면 경찰을 찾아 주세요.”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대식)은 농번기인 6월말까지 2개월 동안 기동대 120명의 인력을 활용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기동대는 첫 일손돕기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시 북구 중산동 고성택씨의 화훼농사와 과수원 일손 지원, 북구 농소동 최해봉씨의 화훼 작업 지원, 울주군 온양읍 이재동씨의 과수원 정리 작업에 각각 투입됐다.울산경찰청은 5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모내기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경찰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는 농사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와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 울산지방경찰청 홈페이지(www.uspolice.go.kr) 신청도 가능하다.<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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