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주시내 곳곳에 이름 모를 벌레들이 극성을 부려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이 벌레의 실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2일 시민들에 따르면 이달초 봉화산 주변을 시작으로 한두마리씩 나타나던 괴벌레가 급증해 최근에는 단계동과 명륜동 일대 주택가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때문에 일부 가정에서는 한낮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어린이들은 등·하교길 벌레로 인한 고충이 심하다며 원주시에 방역작업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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