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우려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하절기 폭염 또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악화, 공공수역 오염 등의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공릉천 물고기 폐사 사고와 관련 주변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반복 위반업소, 폐기물처리업소 등 오염물질 보관ㆍ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대한 점검 및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야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와 공장 밀집지역, 산업단지 주변하천 등을 중점 감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시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ㆍ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실시하고 위반업소는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발견 시 365환경상황실 및 128번으로 신고하면 되고 특별단속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환경정책과 환경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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