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박판서 불법 사채·추심한 17명 입건
해외 도박판서 불법 사채·추심한 17명 입건
  • 신현호 기자
  • 입력 2017-07-13 09:50
  • 승인 2017.07.13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해외 원정 도박판에서 돈을 빌려주고 불법 채권 추심을 일삼은 A씨 등 17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해 11월 18일 오전 2시 30분경 돈을 빌린 B씨가 제때 갚지 않자 가족 등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불법 채권추심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씨 등 14명은 불법 사채업자로, 지난해 부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D씨 등 2명에게 300만 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45만 원을 공제하고 연 최대 3128% 상당의 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