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포천시장, 정실인사 배제원칙 강조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제6대 포천시장 취임 직후 '일과 성과중심의 신상필벌 인사혁신 제도' 운영계획을 발표해 정실인사 배제원칙을 강조했다. 세부실천계획으로는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시스템 정착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인사제도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재강조했다.

전 직원 인사설문은 개인별 희망 업무와 경쟁력이 있는 업무분야를 조사했으며, 설문결과 다양하고 참신한 인사운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설문결과에 대해서는 정기인사시 반영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격무부서 인사가점을 기존 정원의 10%에서 부서원 전체로 확대했으며, 부서선정도 팀단위까지 세분화해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격무부서 직원들에게 배낭연수 4팀을 배정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승진시 법정배수 30% 이내에서 발탁승진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6급 팀장 보직부여시 동료직원 및 상급자의 다면평가를 적용해 주요직위에 대한 사전 공모제 실시와 업무공백 방지를 위한 사전 인사발령 안내 등 관행적 인사제도를 탈피해 조직원이 공감하는 인사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기로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조직개편 마무리 단계로 8월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으며, 한시기구인 미래성장사업단 신설, 상하수도과 분리, 대외협력사업소 설치 및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신규 행정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일 잘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제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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