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1월 1차 공급에서 제기됐던 고객 불편을 해소코자 2차 공급부터는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인터넷 청약시스템에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 주택임대차계약시 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계약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8월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해 2차 공급부터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에 예정된 2차 공급은 수원, 남양주 등 수도권 인기지역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사는 새로운 청약시스템을 통해 도민의 청약편의는 물론, 따복하우스의 청약 경쟁률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따복하우스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신혼부부, 청년층, 고령자 등 도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안정을 위해 건설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1만호를 건설할 예정으로, 입주자들은 최대 10년까지 주변 임대료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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