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정성수)는 피서철을 맞아 지난 7일과 11일 양일간 진주시내 실내수영장, 대형목욕탕 등 카메라등이용촬영(몰카) 성범죄 취약장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및 엿보기ㆍ침입가능 여부 등에 대해 몰카 전문탐지기 이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피서철을 맞아 이전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워터파크 몰카, 선수촌 몰카 등 몰카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주시내 실내수영장, 공중화장실 등 취약장소를 대상으로 몰카 전문탐지기를 활용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시설주 상대 몰래카메라 경고스티커 및 신고요령 안내문을 배부하고 몰래카메라 식별요령 등 교육으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거동수상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진주경찰서는 8월말까지 몰카 성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취약시설에 대해 점검과 더불어 다중운집장소, 에스컬레이터 설치장소 등에도 소지형 몰카 촬영자 대상 적극적 검거활동을 전개하고 몰카 불법 제조·판매·유통 및 유포사범에 대해서도 엄정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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