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10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로당 운동기구 보급사업에 따른 한궁 전달식을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궁은 과녁에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핀을 던져 고득점자가 승리하는 운동으로 좌우측 손을 모두 집중하여 사용함으로써 노인들의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에서 숙원하던 사업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종천 포천시장은 당초 한궁 보급을 올해 106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3개년에 걸쳐 완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한궁을 보급 받지 못한 166개소 경로당에 대하여도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관내 모든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윤효준 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준 김종천 포천시장에게 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한궁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