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기자] 현대상선이 베트남 사이공뉴포트와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깟 라이(Cat Lai) 터미널에서 체결식을 열고 베트남 사이공뉴포트와 사업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베트남 지역 내 항만 터미널 및 컨테이너 장치기지 등 물류시설의 안정적 개발·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항만 및 컨테이너 장치기지의 공동 개발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무 노하우 공유 및 물량 창출에 상호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력식에 참석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우리는 베트남 물류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이머징시장의 급성장으로 현대상선의 베트남 물동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