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안보교육은 6·25전쟁은 모르는 어린 세대에 6·25전쟁에서 겪었던 참상을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이 땅에서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
김을재 사무국장은 소년병으로 가평군 화악산 전투에 참전했으며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 화살머리전투에서 중공군이 던진 수류탄에 한쪽 눈이 실명되고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온 몸에 수류탄 파편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다.
평소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을재 사무국장은 “어린이들에게 6·25전쟁의 교훈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힘이 된다면 지속적으로 안보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안보교육은 9월까지 3회를 더 실시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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