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관내에 등록된 사립작은도서관 46개소 운영자와 봉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행복한 보드게임 가족문화 만들기(김승화 강사), 어른도 그림책 읽기(류경희 강사), 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안정희 작가), 버려지는 그림책으로 팝업북 만들기(안선화 강사) 등의 특강으로 진행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은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 방향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와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작은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사립작은도서관 평가에 따른 보조금 지원,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파견·지도,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신간도서구입비와 환경개선비 보조,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