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의 얼음이 6월 이전에 녹는 현상은 최근 20년 동안 81년·91년·98년·99년·2002년 등 6차례였지만 얼음이 얼고 일찍 녹는 현상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얼음골 결빙은 그해 겨울이 추우면 얼음이 많이 얼고 오랫동안 결빙상태가 유지되며 그해 겨울이 따뜻하면 얼음이 적게 얼고 일찍 녹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얼음골 관리인 김영근(48)씨는 “얼음이 일찍 녹는 것은 자연현상과 기후 탓인 것 같다”며 “한여름 피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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