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김상호 의원, ‘의왕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 대표 발의
의왕시의회 김상호 의원, ‘의왕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 대표 발의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7-05 15:44
  • 승인 2017.07.05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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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의회 김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의왕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가 지난 제238회 1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정보취약계층이란 저소득자, 농어촌지역 주민, 장애인, 고령자,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등 사회적, 경제적, 지역적 또는 신체적 여건으로 인해 정보통신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조례안은 정보격차 해소 정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보통신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 정보통신 제품의 개발·생산 사업자에 대한 지원, 스마트기기를 포함한 정보통신 제품의 유ㆍ무상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김상호 의원은 조례 제정 배경에 대해“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인 IT강국이지만,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2015년도 기준 전체 국민의 정보화 수준을 100으로 할 때 소외계층의 PC 및 모바일 융합 기기에 대한 정보화 수준은 60% 미만의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

김상호 의원은“이번 조례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통신 기술에 노출될 기회가 적었던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계층간 갈등과 소외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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