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들께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이 급속도로 가까워지기까지는 드라마의 공이 컸다 지난해 공중파를 통해 방영된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두사람은 작품과 함께 ‘송송커플’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KBS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고 베스트커플상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표 한류 커플로 등극했다.
결국 두 사람의 인연은 3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스타커플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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