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훈련은 장마철 국지성 폭우로 인해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경기장 인근 주택가에 대규모 침수가 발생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상 상황 속에 진행된다.
이번 재난훈련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주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및 인천지사의 합동훈련으로 약 4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훈련은 현장 지휘 및 지원을 담당하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이재민 대피‧수용‧재난심리활동‧ 구호물자 지급 등을 담당하는 재난구호봉사단, 기타 응급처치반, 특수차량운용 등의 구호훈련으로 이뤄진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발생 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생활 안정을 위한 재난구호, 재건복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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