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학자금, 의료비, 체육ㆍ문화활동비 지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과 한국항공우주산업㈜ (이하:KAI)은 항공부분 협력업체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KAI협력업체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각 업체별 집행계획을 마 련하고 자녀 학자금, 체육ㆍ문화 활동비, 기념일 선물 등 복지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좀 더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이 될 수 있도 록 노력할 계획이다.
KAI 또한 높은 이직율로 고통 받고 있는 영세협력사의 사정을 감안해 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통해 복지를 지원함으로서 협력 사 직원들의 근속기간을 현재 3년 이상 18%에서 52%로 안정화 시켜 고급 인력유출을 방지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시행한 협력사 정기평가를 통한 우수업체당 최대 1억 원 성과포상금 지급과 매월 1회 협력사 직원들의 단체 영화관람 행사를 지원해 사기진작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운영으로 정부와 KAI, 협력사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협력사의 고용안정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