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신을 맞으신 이모(75세) 어르신은 “따뜻한 생일상을 차려줘서 매우 감사하고 선풍기를 전달받아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수 있겠다”고 말했다.
벌용동 희망나눔회 김옥선 회장은 "홀로 생일을 맞으시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생일을 보내시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많은 주민들이 주변의 홀로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용동 희망나눔회는 올해 말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이미용 및 목욕 쿠폰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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