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지난달 2일 오후 2시경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피해 여성의 현금 50만 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낚아채어 달아나는 등 올해 3월말부터 지난달 14일까지 경기, 부산, 창원 등 전국을 돌며 총 10회에 걸쳐 날치기와 차량털이 등 총 16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토바이 날치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방을 앞 쪽으로 메고, 도로변에서는 인도 안쪽으로 걸으며, 또한 차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