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는 하절기를 맞아 전기·유류 등 기초적인 에너지와 더불어 대체에너지 시설인 태양광·풍력 등 가로등을 확대 설치하여 다양한 에너지 절약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대체에너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유인도서 잠도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시민회관에 태양광을 이용한 분수와 시계탑을 설치하였으며 컴퓨터 등 가전제품의 대기 전력 절약을 위해 미사용시 전원차단이 용이한 멀티캡 사용과 고효율 조명기기 보급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체에너지보급 확대를 위해 에너지환경과학공원내 태양광발전소, 태양열온수시설을 비롯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풍력발전기를 이용한 가로등을 설치하였으며, 대발령 휴게소에도 태양광을 이용한 무전극 램프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였다. 이밖에 사도~영길간 해안관광도로변에 순수 국내기술로 고효율과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가 용이한 3kw 발전기로 개발된 태양광·풍력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대체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경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