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릉원의 동편 돌담 벚꽃 길에는 오색을 나타내는 청사초롱 조명등의 활용으로 아름답게 밤을 밝혀 왔으나, 최근 고장이 난데다가 당초의 시공업체가 도산되어 자재수급이 불가해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사적공원관리사무소는 내부 부속자재를 제작해 교체하는 등 긴급 경관조명 정비사업을 실시해 다시금 은은하고 아름다운 청사초롱으로 경주의 밤을 밝히도록 했다.

박차양 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은 “대릉원의 아름다운 밤을 밝힌 청사초롱 조명등으로 세계역사지구의 순수한 자태와 아름다운 빛과 자연의 하모니를 연출을 통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새로운 야간 시티투어 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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