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일자리부위원장,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경제성공 마중물 역할"
이용섭 일자리부위원장,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경제성공 마중물 역할"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7-06-30 15:32
  • 승인 2017.06.30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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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대표 김능구) 창간 17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서울시티클럽 그랜드홀에서 기념식과 상생과통일포럼 초청강연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상생과통일포럼의 초청을 받아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경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한국경제는 틀과 체질을 바꿔야 산다”며 “문재인 정부의 J노믹스는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대한민국’이란 정책목표를 가지고,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경제를 비전으로 3대 구조개혁을 추진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3대 개혁은 ▲경제사회 시스템,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 ▲일자리 질 높이기 등이다. 

이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 성공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면서 “공공부문의 일자리는 OECD 국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비정규직 제로화 원칙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과거 정부의 대통령들도 일자리를 강조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과거 정부와 네 가지가 다르다”면서 “▲일자리창출에 대한 대통령 강한 의지 ▲효율적인 행정체계 ▲사회경제시스템의 일자리중심 개편 ▲공공부문의 선도적 마중물 역할”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정부의 인적·물적 현실에서 리더의 강한 의지가 일자리 창출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보고 있다.

효율적인 행정체계는 ▲일자리 수석 ▲일자리위원회 출범 ▲일자리 상황판 마련 등을 의미한다. 문재인 정부는 세제지원 및 금융 등 각종 지원정책이 일자리 창출 산업에 집중되도록 사회경제시스템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특히 “한 쪽에선 공공부문 일자리창출에 대해 세금으로 공무원을 늘리는 것은 누가 못하냐면서 비판하지만,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로 소득이 늘고 생필품 소비가 늘면 중소기업 투자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성장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정계·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폴리뉴스의 창간 17주년을 축하했다.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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