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시청 3층과 양주희망도서관 내에 시민들이 미술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를 오픈했다.

양주시청에 문을 연 감동갤러리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1기 입주 작가인 강호성, 나광호, 박병일, 안진국, 이세준, 이주형, 장고운, 조은주 8인의 회화작품 10여점을 올해 하반기까지 전시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양주희망도서관 내 휴게공간이었던 라운지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희망갤러리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뉴 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 대상과 우수상 작품 10여점을 전시 시민들이 작품 감상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의 감동을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수준을 높이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2개소의 갤러리 시범운영 후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관광지내에 위치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매년 뉴 드로잉 공모전을 개최하고 젊은 작가들의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를 운영하는 등 신진작가들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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