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2명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경남과기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2명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6-30 12:44
  • 승인 2017.06.30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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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에너지공학과 오현철 교수와 박귀일 교수 2명이 에너지 분야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7년 판에 나란히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오현철 교수는 수소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연료전지 차량용 수소저장재료’나 ‘핵융합 원료로 활용되는 중수소ㆍ삼중수소 분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9편의 국제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 교수는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소인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박사 학위 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하다 2015년 9월에 에너지공학과에 부임했다.
 
박귀일 교수는 플렉서블 에너지 생성소자 분야 전문가로 “무연계 압전세라믹 소재합성 및 이를 이용한 플렉서블(유연한) 에너지 생성소자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결과들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발표(최근 5년간 20여 건)했고 약 2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에너지 생성 소자의 성능향상 및 실생활 적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소재ㆍ에너지부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2015년 9월 에너지공학과에 부임했다.
 
경남과기대 관계자는 “이들은 모두 2015년 이후에 임용된 교수들로, 일반대학 전환 이후에 대학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교수진 충원에 힘쓴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올리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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