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나서
마산합포구,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나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6-30 12:03
  • 승인 2017.06.30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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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호동)는 지난 29일 민관재해방재단과 합동으로 하절기 태풍 및 돌풍 등의 기상이변에 대비해 문화의 거리 등 오동동 일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재해방재단의 안전점검은 시설이 노후화되어 강한 바람과 호우에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산합포구는 민관재해방재단 소유 2대의 고가 사다리를 동원하여 위험에 노출된 가로형간판 3개, 돌출간판 1개, 지주대 2개를 철거했다.
 
또 관내 등록된 옥외광고업체 61업체에 대해서도 최근 3년 이전에 설치한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여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마산합포구 건축허가과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이상기후 등의 발생으로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시설물 소유자의 자발적인 사전점검이 중요하다”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광고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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