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박이 항로에 다시 투입되기까지는 15일가량 걸릴 전망이다. 골든진도호는 사고 즉시 밤샘 작업 끝에 수리를 마쳤다.앞서 지난달 23일 인천∼연평항로를 오가는 글로리아호가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수리에 들어가면서 이 선박 또한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여기에다 지난 3일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4시간여 동안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데 이어 4일에도 오전 11시20분 여객선 운항통제를 해제하기 전까지 여객선들의 발이 묶였다.이에 따라 섬지역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승선권이 매진되는 바람에 여행객들이 연안여객터미널 내에서 장시간 대기하거나 섬여행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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