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 폐유모차를 활용한 '사랑의 발그림자 사업'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 일동면(면장 이병강)과 일동면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하)에서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발그림자 사업’ 유모차 전달식을 28일 일동면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본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를 기증받아 깨끗이 세탁하고 수리해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보조기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낭비를 최소화 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보다 자유로운 외출과 여가활동에 기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병강 일동면장은 “비록 중고 유모차이긴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유모차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힘이 되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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