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헌 정도준 서예가의 특별초대전 개막
소헌 정도준 서예가의 특별초대전 개막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6-29 10:54
  • 승인 2017.06.2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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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2개월간 이성자미술관에서 전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 출신의 세계적인 서예가 소헌 정도준 특별초대전 개막식이 29일 오후 4시 진주혁신도시 영천강변에 자리잡은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1개월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 후 이번에 진주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에서 특별전시하게 됐다.
 
  이날 개막식은 야외무대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로 내빈 축사와 전시기획 의도 및 전시소개에 이어 작가 인사, 전시기념 작품기증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2부 행사로는 2층 전시장에서 테이프커팅 후 소헌 정도준 작가의 설명으로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환영 리셉션을 가졌다.
 
특히, 정도준 작가는 고향인 진주에서의 전시회를 기념하여 본인의 작품 중 진주대첩의 ‘김시민 장군 어록’외 1점을 진주시에 기증해 고향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을 엿보게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시장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소헌 정도준 선생의 작품을 제1전시실에 전시된 세계적인 화가 故이성자 화백의 작품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며 “이번 전시로 진주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지방도시에 위치한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도준 展 - 필획과 구조'에서는 ‘천지인’시리즈를 비롯한 ‘김시민 장군 어록’ 등 50여점의 작품이 8월 27일까지 2개월간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제2전시실(2층)에 전시되며, 7월 14일 오후3시에는 미술관 2층 세미나실에서‘작가와의 대화’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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