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농촌테마체험관, 청소년진로체험관 준공식 및 개관행사
진주시 어린이농촌테마체험관, 청소년진로체험관 준공식 및 개관행사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6-29 10:50
  • 승인 2017.06.29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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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키움동산 새로운 명소로 탄생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이창희 진주시장과 국회의원, 교육기관 등 주요 내빈,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양호공원 후문에 위치한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 및 청소년 진로체험관 준공 및 개관식을 성황리에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 및 개관식에서는 사업이 시작된 2013년부터 현재까지의 진양호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준공기념 테이프커팅 및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특히 이창희 시장은 기념식사에서 어린이 농촌테마 체험관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의 한 과정으로, 지난 13일부터의 시범 운영에서도 참가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선생님들께 호평을 받고 개관에 대한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필요한 교육체험관을 불필요하게 새로운 건물들을 신축하는 것보다 건물 활용도를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이 곳 2층에 효율적으로 연계해 조성하게 되었다면서, 1층에서 미래의 청소년이 될 어린이들이 놀면서 체험을 하고, 2층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체험하는 장소가 탄생한 것으로, 진양호공원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판문오동길 99-7에 위치한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1층)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농업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농촌체험마을' ▲씨앗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입체영상관'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유놀이공간인 '새싹놀이방'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관(2층)은 진주시 산하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로탐색, 직업체험 등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 지원 ▲직업체험 지원 전담기구로서 일터발굴과 멘토 관리 ▲직업체험장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지원 ▲학교와 직업 체험장 간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허브 역할 ▲상설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진주시는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해 총 54억원의 사업비로, 공원조성계획(변경)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농촌테마공원 조성공사에 착공해 부지 2만3900㎡에 체험관(연면적 1780㎡, 2층) 건축 및 주차장, 광장, 숲속 산책로, 쉼터 등 편익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했다.
 
특히 진양호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가족과 함께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공간을 도입해 시대에 걸 맞는 어린이 농촌 디지털체험과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옥외는 쾌적하고 안락한 휴양시설을 도입하여 질 높은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관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진주시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검색창에 '진양호공원'을 검색해 예약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체험관 이용문의 ☎ 746-0071)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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