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괴산시장 내에서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며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이동소비생활센터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상담원 2명이 품질불량, 부당가격, 불공정계약, 과대광고 등 사례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문의사항을 해결하고, 소비자 불만 사항에 대해 사업자와 중재조정을 통해 합의를 유도했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업, 여행지에서의 물품 구입 등 사례별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구제를 위한 현장 1:1 상담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식품 및 건강 관련 용품 구입과 관련해 겪는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며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소비자 피해 예방법, 구제 방법 등을 바로 알고 현명한 소비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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