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가족, 조현병 회복 수기 최우수상 수상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가족, 조현병 회복 수기 최우수상 수상
  • 경인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6-28 11:04
  • 승인 2017.06.2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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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현병학회 주최 ‘2017 청년회복수기 공모전’ 가족 수기 부문에서 수상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28일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가족 A씨가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17 청년회복수기 공모전, 청년 회복으로 꽃피우다’ 시상식에서 가족 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 청년회복수기 공모전’은 조기 정신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질환에서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환자와 가족 및 정신보건관계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조현병학회가 주최했다.
 
A씨는 수상 소감에서 “조현병을 앓는다는 것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라며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병원의 도움을 받아 회복의 과정을 겪고 있는 저와 제 딸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이 자리에 함께한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은 “A씨의 수상을 축하하고 이 수기를 통해 조현병을 앓고 있는 시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나아지기 위해 하루 빨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병원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보건소 3층에 위치한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상담, 평가 및 사례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경인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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