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 동 복지협의체 특화사업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시는 6월 2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각 동 복지협의체 위원장, 간사, 담당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부천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이 선정돼, 1억9천9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긴급구호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비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국민디자인단 특교세 지원과제로 ‘동 복지협의체와 함께하는 마지막 동행’ 사업이 선정됐다. 현장 심사 후 사업특성에 따라 특별교부세와 서비스디자이너(서비스디자인 활동을 통해 정책개선 과정을 안내하는 역할)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무연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고 ‘죽음은 당하는 것이 아닌 맞이하는 것’이라는 웰다잉(well-dying)문화 확산 활동을 한다.
 
한편 허모 복지국장은 “각 동 복지협의체의 노력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동 복지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되어 따뜻한 부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