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동 인센티브로 지역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올해 1월과 2월 차례로 출범한 상대동과 하대동 일원에 기반시설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 숙원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살펴보면, 상대동은 뒤벼리~남강초교 구간 보도 정비, 상대 녹지 내 쉼터 설치, 동 청사 주차장 정비에 3억 5000만 원을, 하대동은 남강교~상평배수장 간 친자연형 하천 조성, 선학산 입구 등산로 정비, 청사 내 다목적실(주민자치프로그램) 리모델링에 3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7월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배경은 동 통합 이후 행정구역이 광역화됨에 따라 다양한 주민의 요구에 대한 선제 대응과 성공적인 행정동 통합에 동참해 준 지역 주민들에게 복리 증진 혜택을 부여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통합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 제시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생한 생산적 갈등을 양보와 절제의 미덕으로 봉합하면서 통합을 원만하게 성사시킨 주민들에게 통합의 결실을 드리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통합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밀도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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