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담장이 사라진다
초등학교 담장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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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0-17 09:00
  • 승인 2003.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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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이 지역 초·중학교를 공원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담장을 허물고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이미 천안교육청은 최근에 개교한 백석초·중학교와 오성초·중학교, 성성중, 신방중 등 7개교의 담장을 없애 지역주민들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또 앞으로 개교할 수곡초, 두정초, 불당중, 성성초, 불당초, 서당초등학교도 담장을 설치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신설학교에 이어 이미 도심지에 위치한 천안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각 1억 7,300만원과 9,500만원을 들여 담장을 없애고 있고, 남산초등학교는 천안시의 협조를 얻어 꽃이 어우러진 조경울타리를 조성해 학교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천안교육청이 신설학교뿐만 아니라 기존학교의 담장을 없애고 있는 것은 그동안 학교는 울타리로 둘러싸인 폐쇄적인 공간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학교를 공원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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