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심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는 물론 뇌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Hib)에 의한 감염병까지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혼합백신으로 생후 2ㆍ4ㆍ6개월에 각각 한 차례씩 총 3차례 접종해야 한다.

그동안 기존 수입됐던 4가지 백신 테트락심 물량으로는 국내 영유아 접종에 물량부족으로 백신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부모들의 근심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도입 초기에는 아직 관련 백신을 마련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존재할 수 있다. 보건소 건강사업과 지역보건팀 관계자는 접종 기관 방문 전 가능 여부를 확인해볼 것을 조언했다. 집에서 가까운 예방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새로 도입된 펜탁심이 그동안 세 번 예방접종하던 것을 한 번 예방접종으로 5가지 예방접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만큼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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