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차량’ 전신주 받아 1천가구 정전
‘만취차량’ 전신주 받아 1천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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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1-07 09:00
  • 승인 2003.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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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0시5분께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수원과학대∼협성대 구간 도로에서 경기57너 7XX1호 테라칸 승용차(운전자 한모씨·20)가 전신주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길이 16m짜리 전신주가 넘어져 인근 1천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1시간여 동안 중단되고 차량 통행도 한때 통제됐다.경찰조사 결과, 한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45%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한씨가 정남에서 봉담방향으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전신주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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