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정 내 아동학대 학부모대상 예방교육’ 큰 호응
광명시 ‘가정 내 아동학대 학부모대상 예방교육’ 큰 호응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6-21 07:32
  • 승인 2017.06.21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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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365명 참석...아동인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 등 배워
지난 19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정 내 아동학대 학부모대상 예방교육'에서 인권행복연구소 신태송 소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지난 19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35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 내 아동학대 학부모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인권행복연구소 신태송 소장과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김성찬 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인권의 이해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실천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무심코 했거나 훈육이라고 생각했던 행위가 아동학대일수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인격을 존중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오늘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확실히 이해했고, 향후 자녀교육에 좀 더 주의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학부모들도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안심보육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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