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기환경 개선 강화 대책 추진
부천시, 대기환경 개선 강화 대책 추진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6-19 20:49
  • 승인 2017.06.19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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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로드맵 보고회 개최
미세보고회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해 숨쉬기 편안한 도시를 만들고자 ‘미세먼지 저감 강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미세먼지 종합대책 4개 분야 42개 과제를 추진해왔다. 지난 6월 12일 부천소방서, GS파워열병합발전소, 환경정책과 등 24개 부서가 토론회를 개최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 5개 분야 74개 정책 로드맵을 선정했으며, 16일 ‘미세먼지 저감 대책 보고회’를 통해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레미콘공장 밀집지역 콘크리트 포장으로 날림먼지 해결,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조례를 제정하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확대, 전기시내버스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분진흡입 청소차량으로 도로 먼지제거, 경로당·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지원, 미세먼지 저감 시민 아이디어 접수 등이다.
 
또 시민의강, 역곡천, 공원 연못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낮추고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내 집 앞 물 뿌리기’ 운동을 전개한다. 도로변 사업장 500개소에 대해 시범운영 후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미세먼지 국외 유입요인에 대해지정학적으로 더 취약한 만큼 여름철 오존, 폭염과 함께 미세먼지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로먼지 제거에 재이용수와 하천 관수를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노후 경유 차량 조기 폐차에 관공서가 솔선수범할 것” 등을 당부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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