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사격장 대책위 청와대 앞 1인시위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 청와대 앞 1인시위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6-19 12:53
  • 승인 2017.06.19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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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포천시장, 1인시위 현장 방문
[일요서울 포천 강동기 기자] 김종천 포천시장은 16일 청와대 광장 앞에서 1인시위 중인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를 방문했다.
     지난 12일부터 5일간 이어진 1인시위는 로드리게스 사격장 피해현황 홍보 및 대책마련 촉구를 위해 청와대 앞 광장과 정부서울청사 등에서 실시되었으며 “포천시민을 살려주세요”, “로드리게스 사격장 폐쇄하라”, “로드리게스 사격장 피해현황판” 을 목에 걸고 릴레이 1인시위를 펼쳤다. 

대책위 이길연 위원장은 “그동안 수차례 중앙정부에 우리의 피해현실을 알리고 개선책마련을 촉구했으나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며 1인시위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 위원장은 “지난 4월에도 헬기 오발탄이 민가로 떨어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여전히 소음과 오발탄의 고통속에 살고있다. 새정부가 출범한만큼 주민들의 아픔을 헤아려 더 이상 후손들에게 우리의 고통을 되물림하지 않게 해결책을 마련 해주셨으면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김종천 시장은 “무더위 가운데 포천시의 군 사격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와대까지 나와서 땀 흘리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미군 사격장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시의 현안사항으로 시차원에서도 중앙정부에 피해현황 홍보와 지원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며 대책위에 힘을 실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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