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포천시장, 1인시위 현장 방문
[일요서울 포천 강동기 기자] 김종천 포천시장은 16일 청와대 광장 앞에서 1인시위 중인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를 방문했다.

대책위 이길연 위원장은 “그동안 수차례 중앙정부에 우리의 피해현실을 알리고 개선책마련을 촉구했으나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며 1인시위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 위원장은 “지난 4월에도 헬기 오발탄이 민가로 떨어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여전히 소음과 오발탄의 고통속에 살고있다. 새정부가 출범한만큼 주민들의 아픔을 헤아려 더 이상 후손들에게 우리의 고통을 되물림하지 않게 해결책을 마련 해주셨으면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김종천 시장은 “무더위 가운데 포천시의 군 사격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와대까지 나와서 땀 흘리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미군 사격장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시의 현안사항으로 시차원에서도 중앙정부에 피해현황 홍보와 지원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며 대책위에 힘을 실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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