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이번 달을 도로정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우수기 대비 배수로 내 퇴적물과 유수 지장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배수로 내 토사퇴적이 심한 현곡면 상구리와 용강공단 일대를 비롯한 시가지 위주로 살수차와 준설차를 동원해 우수받이와 측구에 퇴적된 토사와 오물을 제거하고 불량시설은 즉시 개선 조치했다.

이번 배수로 정비로 집중 호우 시에도 유수의 흐름이 원활해져 도로 침수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악취 발생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도로변 환경정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인도변과 노견 제초작업, 배수관 및 측구 정비, 세굴부위 중점 정비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여건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