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복합적이고 고난도 복지사례의 문제해결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

솔루션위원회는 읍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4월 각 분야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함평교육지원청 Wee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 군사회복지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변호사, 보건소, 드림스타트 등 솔루션위원과 사례관리 실무진 등 총 29명이 참석했다.
 
이날 읍면에서 의뢰한 사례는 정신적 문제, 알콜중독, 행동장애, 경제능력부족 등 5가구로, 적절한 개입방향 설정과 지원이 절실한 경우다.
 
또 사례관리사의 발표 후 논점제시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덧붙여 군 관계자는 “정신적 문제 등에 가려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개입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솔루션회의를 통해 사례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네트워크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